정성근 성바오로병원 교수,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 ‘공로상’ 받아

정성근 성바오로병원 교수,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 ‘공로상’ 받아

기사승인 2014-05-02 09:57:00

[쿠키 건강]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안과 정성근 교수(가톨릭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주임교수)는 최근 아시아 태평양 안과학회(Asia-Pacific Academy of Ophthalmology)로부터 ‘실명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정성근 교수는 한국실명예방재단 이사, 가톨릭의료협회 의료봉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몽골, 네팔, 캄보디아 등 해외 의료 오지 국가들을 매년 2~3차례씩 방문해 의료봉사를 실천해왔다. 열악한 의료시설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실명 위기에 이른 이들에게 현지 수술을 제공하는 등 가톨릭 이념 및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외안부 백내장 수술, 각막이식수술 등을 전문으로 환자 진료와 학문 발전에 공헌해 온 정교수는 국내에서도 대한검안학회 회장 등 주요 직책을 맡아 활동해왔다. 지난해 11월,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에 부임해 백내장을 비롯한 각막질환, 안구건조증, 노안교정술, 녹내장 분야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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