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이문규 감독, 중국 여자농구 상하이 사령탑에 선임

[프로농구] 이문규 감독, 중국 여자농구 상하이 사령탑에 선임

기사승인 2014-05-18 16:36:01
[쿠키 스포츠] 이문규(58) 감독이 중국여자프로농구(WCBA) 상하이 사령탑에 선임됐다.

국내 여자프로농구 신세계와 국가대표 사령탑을 지낸 이문규 감독은 상하이와 4년간 계약을 맺고 20일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2012-2013시즌까지 KDB생명 코치를 역임한 이 감독은 “상하이는 지난 시즌 WCBA에서 3위를 한 팀”이라며 “외국인 선수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수비 조직력을 강화한다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감독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 국가대표 코치, 2002년 세계선수권 감독을 역임하며 한국을 세계 4강에 올려놓은 지도자다. 이 감독은 “아시안 쿼터 제도가 있어 한국 선수 기용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하며 “열심히 가르쳐 한국 지도자의 우수성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김영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