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참사] 후드티에 트레이닝복 여성 시신 추가 수습

[세월호 침몰 참사] 후드티에 트레이닝복 여성 시신 추가 수습

기사승인 2014-05-19 21:17:00
[쿠키 사회] 침몰한 세월호 3층 주방 식당에서 19일 오후 여성 시신 1구가 수습됐다. 청색 긴팔 후드 티셔츠와 카키색 트레이닝복 바지 차림이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사고 발생 34일째인 이날 여성 시신 1구를 찾았다고 밝혔다. 현재 사망자 수는 287명이며 남은 실종자는 17명이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언딘 바지선 닻(앵커)줄과 연결된 금속 와이어가 손상돼 수색작업을 중단했다가 오후 3시 40분쯤 수리를 완료, 오후 4시 40분쯤부터 오후 6시 25분까지 수중 수색을 했다.

다음 정조 시간은 오후 11시 40분쯤이다.

대책본부는 선내 약화 현상 및 붕괴 등으로 진입이 어려운 곳은 수중 절단기를 이용해 부수고 진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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