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이제 연봉 2000만 유로(약 280억원)를 받는다. 원 계약에서는 연봉이 1300만 유로(약 182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으로 메시는 세계 최고 연봉을 받는 축구 선수가 됐다.
이전까지 최고 연봉자는 1700만 유로(약 238억원)를 받는다고 알려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였다. 바르셀로나가 최근 부진에도 메시에게 최고 연봉을 제시한 것은 위기에 빠진 메시를 격려하고 다른 구단의 러브콜에서 메시를 지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정규리그, 스페인 국왕컵(코파델레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등 하나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메시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31경기에 출전, 28골을 넣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