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이제 국회가 朴 대통령 눈물에 화답할 차례”

심재철 “이제 국회가 朴 대통령 눈물에 화답할 차례”

기사승인 2014-05-22 13:31:00
[쿠키 정치]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22일 여당 몫 국회부의장을 뽑기 위한 당내 경선 출마를 선언하며 “이제 국회가 대통령의 눈물에 화답할 차례”라고 밝혔다.

심 의원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담화문에서 밝힌 ‘적폐 청산’과 ‘국가 개조’를 위해서는 국회가 획기적인 변화에 나서야 한다”며 “이제 국회가 대통령의 눈물에 화답할 차례”라고 말했다.

이어 “장애 3급으로 국회 역사상 첫 장애인 국회부의장이 된다면 소외된 국민과 소통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면서 “국회 선진화와 개혁을 선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개혁 국회와 민생 국회로 개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심 의원은 “이번 국회 의장단 선거가 일하는 국회, 개혁 국회, 투명한 국회를 위한 변화의 시작이 돼야 한다”며 “친소관계·계파·관례적인 투표가 아닌 당의 화합과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역사의 장이 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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