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아시안컵축구] ‘지소연 공백’ 한국, 호주에 1-2 패배

[女아시안컵축구] ‘지소연 공백’ 한국, 호주에 1-2 패배

기사승인 2014-05-23 02:57:01
[쿠키 스포츠]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 4강에서 호주의 벽을 넘지 못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축구대회 4강에서 호주에 1-2로 패했다.

후반 시작과 거의 동시에 호주의 카트리나 고리에게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5분 뒤 김나래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박은선이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31분 엘리스 켈론드-나이트의 직접 프리킥이 골라인을 통과하면서 결승골이 나왔다.

한국으로서는 소속팀 첼시 레이디스로의 합류를 위해 자리를 비운 지소연의 공백이 크게 느껴진 경기였다.

사상 첫 우승이라는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대회 5위까지 주어지는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권은 따냈다. 한국은 일본과의 4강전에서 1-2로 패한 중국과 오는 25일 3위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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