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25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3에서 0.282로 소폭 하락했다.
2회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선 이대호는 주니치 선발 하마나 다쓰로의 직구를 받아쳤으나 3루수 땅볼로 잡혔다. 4회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6구째 포크볼에 삼진을 당했다.
이대호는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시속 142㎞ 직구를 때려 좌익수 쪽으로 안타를 날렸다. 이대호는 9회에도 등장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