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는 볼트가 빠진 가운데서도 세계계주대회 400m에서 우승했다.
네스타 카터-니켈 아슈미드-줄리안 포르테-요한 블레이크가 이어 달린 자메이카 남자 계주팀은 25일(한국시간) 바하마 나소의 토머스 로빈슨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계주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 37초77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자메이카는 트리니다드토바고(38초04), 영국(38초19)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전날 800m 계주에서 앵커로 나서 1분18초63의 세계신기록 작성을 이끈 블레이크는 400m 계주 결승에서도 마지막을 담당했다. 남자 단거리 계주 2관왕에 오른 블레이크는 첫 세계계주대회의 주인공이 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