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9일 산업용 로봇 세계 1위 생산업체인 일본 야스카와전기와 협약을 맺고 대구 성서 5차 첨단산업단지에 야스카와전기의 한국로봇센터를 짓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야스카와전기는 올 하반기 성서 5차 첨단산업단지 내 1만1438㎡ 부지에 180억원을 투입해 8996㎡ 규모의 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공장은 내년 하반기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내년 창립 100주년을 맞는 야스카와전기는 로봇·서보모터·인버터 제조 분야 세계시장 점유율 1위로 종업원 1만4000여명, 연매출 4조원 규모의 대기업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