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포르투갈] 페페, 성질 못 참고 머리 들이밀었다 퇴장

[독일-포르투갈] 페페, 성질 못 참고 머리 들이밀었다 퇴장

기사승인 2014-06-17 01:54:55

포르투갈 수비수 페페(레알 마드리드)가 토머스 뮐러(뮌헨)의 머리를 가격해 퇴장당했다.

페페는 17일 브라질 사우바도르에 위치한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리는 월드컵 G조 조별리그 1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았다. 공을 뺏는 과정에서 뮐러가 넘어지자 이를 할리우드 액션으로 여긴 페페가 뮐러에게 머리를 들이민 것이다. 이를 본 심판은 즉각 퇴장을 선언했다.

포르투갈은 알메이다가 부상으로 교체를 당한 가운데 페페까지 퇴장당해 힘든 경기를 치르게 됐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사진=ⓒ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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