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앞둔 연인들은 종교마저도…비, 누나 김태희따라 가톨릭 세례받아

결혼앞둔 연인들은 종교마저도…비, 누나 김태희따라 가톨릭 세례받아

기사승인 2014-07-21 09:26:55
사진=쿠팡 CF

결혼을 앞둔 연인들은 종교마저도 닮게 된다. 가수 비(32·본명 정지훈)가 탤런트 김태희(34·여)를 따라 가톨릭 신자로 세례를 받았음이 확인됐다.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는데, 소속사에선 아직 펄쩍 뛰고 있다.

비의 소속사 큐브DC는 21일 “비가 최근 천주교 세례를 받았다”라며 “오래 전부터 계획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 임박 등으로 확대 해석은 자제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소속 배우들이 뛰어야 돈을 버는 소속사로서는 스타들의 결혼 소식을 별로 내켜하지 않기 마련이다.


김태희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다. 자신보다 두 살 어린 비에게 끊임없이 세례를 받을 것을 권유했다고 한다. 이에 비는 이달 경기도 남한산성 순교성지 성당에서 김태희와 그의 모친, 배우 안성기 등을 모시고 천주교 세례를 받았다. 안성기 역시 국내 천주교 신자 가운데 대표적 명사이다.

김태희와 비는 지난해 1월1일 열애설에 대해 공식 인정하고 공개 연애에 들어갔다. 고깃집 데이트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당시 대한민국 대표 훈남과 CF계 여왕의 열애, 그것도 연상녀·연하남 커플 소식에 많은 이들이 부러워했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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