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은 조선대병원에 경찰 트라우마센터가 개설돼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이 센터는 충격적 현장을 목격하고 생명의 위협을 받는 업무환경에 노출된 경찰관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게 된다. 업무상 트라우마를 겪은 경찰관들은 임상심리상담사가 상주하는 이 곳에서 약물치료와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경찰 트라우마센터는 지난해 6월 서울보라매병원에서 시범 운영돼 광주, 부산, 대전 등으로 확대 설치됐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