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김태균 선수 귀가길 교통사고… 가슴 통증 호소

한화이글스 김태균 선수 귀가길 교통사고… 가슴 통증 호소

기사승인 2014-07-23 09:21:55
23일 0시2분쯤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 앞 사거리에서 원촌동에서 엑스포과학공원 방면으로 가던 조모(25)씨의 승용차와 한밭대교에서 스마트시티 방면으로 가던 김태균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선수(31)의 승용차가 부딪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조씨의 쏘렌토 차량이 전복되고 김 선수의 포르셰 911 차량이 크게 파손됐으나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김 선수는 사고 당시 충격으로 가슴 쪽이 뻐근하다고 통증을 호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원을 하지는 않았다. 사고가 나자 정근우, 이용규 선수가 달려와 사고 수습을 도왔다.


김 선수는 이날 경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씨의 차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화이글스는 이날 대전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꺾고 3년 만에 4연승을 기록했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대전=정재학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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