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마을축제가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열린다. ‘모정에서 피어나는 마을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마을축제는 진안읍 원연장마을 등 21개 마을과 30여개의 기관·사회단체가 참가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푸짐한 잔치를 펼친다. 31일 진안천에서 진행되는 동자개 대나무 낚시대회를 비롯해 힐링콘서트, 가족농업포럼, 로컬푸드 길러리 음식시연, 모정 사진전시회, 진안사람들의 끼 공연 등이 마련됐다. 동향면 행복한노인학교는 ‘내 나이가 어때서’라는 음악극도 선보인다 (063-433-5445).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