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교수가 최근 신경정신약물학 교과서인 ‘임상신경정신약물학 제2판’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전체 9부, 총 48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우리나라 신경정신약물학 분야의 전문가 74명이 집필진으로 대거 참여했다.
이번 임상신경정신약물학 교과서에 수록된 내용은 이미 국내외적으로 발표된 논문들과 대한정신약물학회 등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내용를 기초로 했으며, 신경정신약물학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은 물론, 주요 정신질환의 약물치료와 관련해 임상의가 알아야 할 내용이 집약돼 있다.
박원명 교수는 “이 책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전공의들이 정신약물학을 폭넓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며
“정신약물학에 대한 이해를 통해 냉철한 사고와 따뜻한 마음으로 정신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돌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박원명 교수는 대한우울조울병학회 회장 및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 한국양극성장애포럼 대표를 맡고 있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