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갑’ 이상훈 “이 과자는 비싼맛… 질소만 넣은 그 멘탈 칭찬한다”

‘멘탈갑’ 이상훈 “이 과자는 비싼맛… 질소만 넣은 그 멘탈 칭찬한다”

기사승인 2014-08-25 00:30:55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캡처

KBS 2TV 개그콘서트 ‘맨탈갑’ 코너의 이상훈이 24일 방송에서 과대포장을 일삼은 일부 제과 업체를 풍자했다.

이날 이상훈은 “일부 제과 업계의 멘탈을 칭찬한다”며 “이 과자는 비싼 맛이다. 소비자가 무슨 호구냐. 넣으라는 과자는 안 넣고 충격 완화용 박스와 질소만 넣어 가격은 더 비싸게 받아먹는 그 멘탈 칭찬한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이상훈은 이어 실제 한 과자상자 안에 든 과자들을 꺼내며 “이거 내가 먹은 거 아니다. 원래 이만큼밖에 안 들었다”고 꼬집었다.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질소를 샀더니 과자를 덤으로 준다”는 말이 퍼지면서 국산 과자 불매운동까지 일고 있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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