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는 군에서 병사들과 가장 가깝게 생활하고 있는 일선 소대장 등 초급간부들과 심리검사 정보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병사들의 인성관리 체계에 전문성을 부여하고 병사 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병무청 임상심리사가 1차에서 3차까지의 심리검사 전 과정을 설명하고 직접 검사 현장을 참관하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질의응답 등 병무청과 군 상호간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시간도 함께 가졌다.
송엄용 청장은 “군의 최일선에서 병사들과 함께 생활하고 관리하는 소대장들과 함께 병무청의 심리검사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병영 내에서 병사들이 안심하고 복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병무청도 힘쓸 것”이라며 “더욱 엄격하고 공정한 징병검사를 통해 정예 자원을 선발하는데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