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월드 출전 앞둔 미스온두라스 실종… “어디로?”

미스월드 출전 앞둔 미스온두라스 실종… “어디로?”

기사승인 2014-11-18 06:50:55
ⓒAFP BBNews=News1

미스온두라스 마리아 호세 알바라도(19)가 여동생과 함께 실종됐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바라도는 지난 13일 온두라스 산타 바르바라 자택에서 동생 소피아와 함께 친구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차를 몰고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소피아의 남자친구 등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알바라도는 지난 4월 미스온두라스 선발대회에서 우승했다. 다음달 14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미스월드 선발대회 출전을 위해 드레스 등을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스월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알바라도는 축구와 배구 등 스포츠를 좋아하고 외교관을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산타 바르바라 인근 산 페드로 술라는 범죄율이 높은 온두라스에서 위험한 도시로 손꼽힌다고 신문은 전했다. 2012년 이 도시에서는 하루 평균 3.3명이 살해됐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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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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