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초대 장관에 박인용 내정

국민안전처 초대 장관에 박인용 내정

기사승인 2014-11-18 10:33:55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국민안전처 초대 장관으로 박인용 전 합참차장을 내정했다.

국민안전처는 세월호 침몰 참사에 따른 공직개혁 등을 위해 신설됐다. 박 내정자는 해군 인사참모부장과 제3함대 사령관, 교육사령관, 작전사령관, 합참차장 등 해군과 함참의 요직을 역임한 해상·합동작전 전문가다.

청와대 춘추관에서 11명의 정무직 인사를 발표한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박 내정자에 대해 “지휘관 및 인사와 전략, 교육 등 다양한 직책을 경험하면서 조직관리 능력이 뛰어나다”며 “폭넓은 식견을 보유하고 있어 범정부적 재난관리 컨트롤타워로 발족하는 국민안전처를 이끌 적임자로 기대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안전처 차관은 이성호 전행정부 제2차관,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장은 조송래 소방방재청 차장,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홍익태 경찰청 차장이 발탁됐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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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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