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나바로·밴덴헐크와 재계약 추진… 마틴은 방출

삼성, 나바로·밴덴헐크와 재계약 추진… 마틴은 방출

기사승인 2014-11-25 17:11:55
프로야구 챔피언 삼성 라이온즈는 올해 평균자책점 및 탈삼진 1위인 릭 밴덴헐크(29),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인 야마이코 나바로(27)와 재계약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은 그러나 우완 투수 JD 마틴(31)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 마틴은 올해 9승6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다. 삼성은 미국과 일본을 모두 경험한 투수로 마틴의 대체 자원을 물색하고 있다.

나바로의 경우 내년 재계약 가능성이 있다. 삼성의 1번 타자지만 31홈런, 98타점, 25도루, 타율 0.308을 기록한 나바로에게 류중일 감독은 “4번 타자와 같은 1번 타자”라고 호평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4홈런, 10타점, 타율 0.333으로 MVP를 수상했다.

밴덴헐크의 경우 일본에서 ‘러브콜’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불확실하다. 삼성은 밴덴헐크를 붙잡기 위해 일본 구단들과 영입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철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