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20∼40대 직장인 2명중 거의 1명꼴로 올해 크리스마스에 별다른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글로벌 온라인여행사 익스피디아는 최근 국내 20∼40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44.9%(449명)가 이번 크리스마스에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고 1일 밝혔다.
‘집에서 쉴 예정’이라는 답변이 37.2%로 가장 많았고 ‘회사 업무가 많아서’(21.8%)가 뒤를 이었다. ‘가족·친구·애인 등과 함께 시간을 맞출 수 없어서’(17.1%)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다’(12.9%) 답변도 많았다.
올해 크리스마스는 목요일이라 다음날 하루 연차휴가를 내면 주말을 포함해 최장 4일을 쉴 수 있지만 26일 연차나 월차 휴가를 내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은 52.0%에 달했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