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명문요양병원 김동석 원장과 직원들은 광주 남구에 위치한 신애원을 찾아 쌀과 한약 등을 전달했다.
신애원은 약 100여 명의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고아원으로 명문 요양병원은 매년 12월이면 직접 방문하여 쌀과 한약 등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한약의 경우 아이들의 체질을 고려하여 소화가 잘 되는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의 것을 구분하여 만들었다.
이어 지난 18일에는 KBC 광주방송국에서 진행된 ‘2014년 희망TV 나눔, 사랑의 시작입니다’ 특별방송에 출연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명문요양병원 김동석 원장 외 3명의 양방·한방 원장들, 병원 직원들, 암 투병 중인 환우들이 함께 모은 것으로 김동석 원장과 김기현 암 환우가 대표로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남구청장, 북구청장, 교육감, 대학교, 관공서 관계자들도 참여해 성금을 전달했다.
김동석 명문요양병원 원장은 “성탄절과 연말을 앞두고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함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며 “모두 함께 건강한 연말연시가 되길 바라며 다가올 2015년은 더욱 희망찬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