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은 지난 26일 쓰시마 남부 이즈하라항 인근에서 송모(43)씨가 실종돼 현지 경찰에 수색과 수사를 요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송씨는 지인 1명 이외에 단체 관광객과 함께 2박3일 일정으로 부산에서 선박편으로 쓰시마로 향했다. 현지에 도착한 지난 26일 오후 송씨는 일행 5명과 함께 술을 마시고는 일행과 떨어져 숙소로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여행 갔던 일행이 다음날 일본 경찰에 실종 사실을 신고했다.
수색에 나선 현지 경찰은 실종 3일 만인 29일 이즈하라항 인근에서 송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외투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