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이 막힌 정해진 공간 안에서 운동을 하다 보면 자연스레 자연이나 야외활동에 대한 갈증을 느끼기 마련이다. 신사역에 위치한 365mc휘트니스는 이러한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가상현실을 러닝머신에 연동시킨 신개념 4D 러닝시스템을 개발했다.
이처럼 4D 러닝시스템 개발을 통해 회원들은 러닝머신 위에서 단순히 영상을 보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마치 4D 영화관에 온 것처럼 실시간으로 경사와 속도를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칸막이로 둘러싸인 ‘프라이빗 룸’ 마다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어 세계 유명 관광지나 트래킹 코스 등 원하는 장소를 선택해 체험할 수 있고 가파른 언덕길을 올라가면 러닝머신의 경사로도 동시에 높아져 실제 산길을 걷는 것과 같은 느낌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평범하게 걷는 게 아닌 오르막길을 걸을 때엔 엉덩이와 허벅지 뒷부분에 자극이 가해져 여성들이 선망하는 애플힙을 만드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20~30분을 투자해 유산소운동과 힙업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365mc휘트니스 김영삼 총괄부사장은 “일반적으로 평지보다 경사도가 높은 상태에서 러닝머신을 이용하면 칼로리 소모 등 운동효과에도 도움이 되지만 피로도는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며 “이번 4D 러닝시스템은 회원들이 자연과 함께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어 경사도가 있는 고강도 운동에도 피로감을 덜 느끼고 운동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