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와 학계 등 재야 진보인사로 구성된 ‘국민모임’이 12일 신당 창당 작업에 나선다.
국민모임은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새로운 정치세력,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대토론회를 연다. 이도흠 한양대 교수와 이해영 한신대 교수가 야권의 정권교체 가능성 등을 주제로 발제하고 참가자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대토론회는 전날 새정치민주연합 정동영 상임고문과 최규식 김성호 전 의원 등이 탈당 후 국민모임에 합류할 것을 선언하고 나서 열리는 첫 행사다.
국민모임은 2월 초 신당 창당을 지지하는 105인을 모아 ‘1차 국민선언’을 하고 1050인이 참여하는 ‘2차 국민선언’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조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