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떴을까?] '뮤지컬 연인이 실제 연인으로~' 안재욱 최현주 열애설...'드디어 안재욱도 가나요?' 外

[왜떴을까?] '뮤지컬 연인이 실제 연인으로~' 안재욱 최현주 열애설...'드디어 안재욱도 가나요?' 外

기사승인 2015-01-12 14:03:55


1.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정승연 임윤선
송일국 아내 정승연 판사의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이 비난을 받자
이에 변호사 임윤선이 다시 해명 글을 올리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임윤선 변호사는 어제(11일) 자신의 SNS에
“최초유포자로서,
다소 길지만 이 일의 선후 관계를 말할 수밖에 없겠다”고 말문을 열었는데요.

이는 송일국의 아내 정승연이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에 대해 SNS에 해명을 했고,
임윤선이 이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면서
세간에 퍼지기 시작한 것을 두고 나온 글입니다.

임윤선 변호사는
“그간 삼둥이 소식이 뉴스로 나올 때마다
댓글로 ‘과거 송일국씨가 매니저를 국회 보좌관으로 거짓등록해서
세금으로 월급을 준 사실이 있다’라는 내용이 유포되는 것을 종종 봤다”며
“저는 정승연 씨의 친구로서,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게다가 이미 몇 해 전 해명된 사실이었다”고 지적했는데요.

이어 “친구가 당하고 있던 허위사실 유포에 화가 나 있던 차에
언니의 그 글을 보고 캡처해서 올렸다”며
“자식까지 싸잡아 허위사실을 퍼뜨린 사람들에게 사실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때는 언니도 저도 워낙 화가 나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말투가 그리 문제될 것이라는 생각을 못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허위사실로 이 집 식구 전부를 욕하던 사람들이
이번에는 쟁점을 바꿔
‘말투가 왜 저리 싸가지 없냐’
‘4대 보험 따위라니 권위적이다’ 등으로 공격하기 시작했다”며
“(정승연 판사를) ‘알바에게 4대보험 따위 대 줄 이유 없다’라고 싸가지 없이 외치는
갑질 인간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는데요.

마지막으로 “참고로 말씀드리면
이 언니는 제가 아는 한 가장 원리원칙에 철저한 판사”라며
“흥분한 상태에서 친구들에게 쓴 격한 표현 하나로
사람을 매도하지 않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당부를 전했습니다.

한편 정승연 판사는
시어머니 김을동 의원의 보좌진이
송일국의 매니저 활동을 병행하며 임금을 받았다는 논란이 일자
지난 8일 SNS에 해명 글을 올렸는데요.
“문제 된 매니저는 처음부터 어머님(김을동)의 인턴이었다”며
“공무원이면 겸직금지가 문제가 돼 국회에 문의를 해보니
이 친구는 정식 보좌관이 아니라 인턴에 불과해 공무원이 아니고
겸직금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친구 공개’로 작성된 정승연 판사의 글은
지인인 임윤선 변호사가 공유하면서 알려졌는데요.

송일국 아내 정승연 판사에 대한 비난을 옹호하고 나선
임윤선 변호사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임윤선, 정승연의 대타냐’
‘임윤선이 일을 키웠구만’
‘임윤선 정승연, 도대체 무슨 사이길래' 등 날카로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2. 안재욱 최현주 열애설
안재욱이 9살 연하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 열애설에 휩싸이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데요.

오늘(12일) 안재욱 소속사 관계자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호흡을 맞춘 최현주와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는 보도에 대해
“안재욱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개인의 사생활이라 알지 못한다.
확인 중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안재욱과 최현주는 최근 막을 내린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주인공 황태자 루돌프와 마리 베체라 역을 맡아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는데요.

두 사람은 <황태자 루돌프>에서
포옹은 물론 키스 등 다양한 애정표현으로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하는 연기 호흡을 자랑했습니다.

1971년생인 안재욱은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사랑을 받았고,
원조 한류스타로 중국에서도 이름을 떨쳤는데요.
2012년 종영한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 이후에는
뮤지컬 무대에 집중해 왔습니다.

안재욱과 열애설에 휩싸인 최현주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데요.
1980년생인 최현주는 이화여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극단 활동을 거쳐
2006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해
최근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입니다.

안재욱 최현주 열애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드디어 안재욱도 가나요?’
‘사실이라면 정말 축하할 일’
‘잘 됐으면 좋겠다’ 등 열렬한 지지를 보내주고 있네요.


3.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여승무원
지난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백화점 모녀와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 등 상위층 ‘갑질 논란’에 대한 내용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제작진은 오랜 망설임 끝에 제보를 결심했다는 한 남성으로부터 전해 받은
USB 안의 녹취파일을 공개했는데요.

녹취파일에는 중년 남자들이
국토교통부 조사에서 입을 맞추라며 은밀한 지시를 내리는 것과
‘어떤 이유를 대더라도 부사장의 지시가 아니라고 진술하라’,
‘이번 일이 끝나고 나면 절대 잊지 않겠다’ 등의 말이 담겨있었습니다.

녹취파일 속 한 남성은
“나는 거의 죽은 거나 마찬가지”라며
“말씀하신 대로 그렇게 이야기하겠다”고 흐느끼는데요,
이 울음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이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박창진 사무장을 만나 사실에 대해 물었고,
그는 “다수의 간부들이 있는 자리에서
내가 끝까지 못하겠다고 할만한 힘은 그 당시에 없었다”며
어렵게 입을 열었는데요.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문제의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무원들에 대한 검찰 조사가 진행된 날
한 여승무원이 소리 없이 웃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여승무원은 검찰조사를 마친 후 대기하고 있던 차에 올라탔고
그 안에는 대한항공 관계자들이 타고 있었는데요.
이 모습을 본 박창진 사무장은 차마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그는 이내 “여승무원들은 그 상황에 대해서
본인이 직접 욕설도 듣고 파일로 맞기도 했지만
자긴 그런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더라”며
“이 일이 잠잠해지고 나면 모 기업이 주주로 돼 있는 대학교에
교수 자리로 이동시켜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더라”고 주장했고요,
자신에 대한 찌라시가 돌고 있다는 것을
지인을 통해 뒤늦게 알았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찌라시에는 대한항공 내에서 박창진 사무장의 평판이 좋지 않고,
승무원과 엔조이를 즐기고 성희롱을 일삼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는데요.

하지만 전직·현직 승무원 모두 박창진 사무장에 대해
“강직한 면이 있다. 동료 의식이 굉장히 강하고,
같이 비행하는 승무원들을 챙겨줘야 한다는 의식이 강한 분이다”,
“나이 많은 편도 아닌데 과락 없이 계속 진급한 분이다”,
“여승무원과 어깨만 부딪혀도 사과하는 스타일이다”라며 입을 모았습니다.


박창진 사무장은
“지난 18년간 대한항공을 다니면서 누가 인정하지 않아도
난 이 회사를 대표하는 승무원이라는 마음으로 근무해왔고,
한 번도 그 생각을 버린 적이 없다”며
“어머니가 많이 편찮으셔서
케이블을 끊고 안 보여드릴 정도였지만 결국엔 아셨다.
하지만 내 아들이 죄 지은 게 없다면 나는 떳떳하다고 말씀하셨다”며
눈물을 쏟았습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대한항공 여승무원 웃음...충격이다’
‘박창진 사무장, 여승무원 웃음에 배신감 장난 아니었을 듯’
‘결국 정의가 이길 겁니다. 힘내세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고 있네요.



쿠키뉴스 콘텐츠기획팀


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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