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의 입] “절망과 불통의 자화자찬” 朴대통령 기자회견 맹비판

[국민들의 입] “절망과 불통의 자화자찬” 朴대통령 기자회견 맹비판

기사승인 2015-01-12 14:37:55

새정치민주연합은 12일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절망과 불통의 자화자찬 회견”이라고 비판했다.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이 듣고 싶은 말은 없고 대통령이 하고 싶은 이야기만 늘어놓은 하나마나한 기자회견이 됐다”고 평가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오늘 비선실세 국정개입 사건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고 총체적인 사과를 표명했어야 도리이나 한마디 사과도 하지 않고 모든 것을 사실무근으로 치부해버렸다”고 지적했다.

또 “박 대통령은 답변에서 '이간질시키는 사회, 정신차리고 살아야 한다'고 일갈했는데 정말 정신 차려야 할 분은 박 대통령 자신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준 회견이었다”고 지적이었다.

조현우 기자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