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떴을까?] 연말정산 논란, 언제 '13월의 보너스'가 '세금폭탄' 됐나? 外

[왜떴을까?] 연말정산 논란, 언제 '13월의 보너스'가 '세금폭탄' 됐나? 外

기사승인 2015-01-19 12:38:55
"<왜떴을까?= 연말정산 논란

"' alt=''/>



◆ 심정수 LG캠프 깜짝 방문 이병규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가
오늘 (19일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LA다저스 스프링캠프 구장인
‘그렌데일 스프링 캠프’에서 훈련을 가졌는데요.

전 삼성 라이온즈 선수 심정수가 가족들과 함께 캠프장에 깜짝 방문해
류현진을 비롯해 이병규, 이동현 등 여러 선수들과
진한 포옹을 하며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전해져
야구팬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한편 심정수가 누구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심정수는 개인 통산 타율 2할8푼7리 328홈런 1029타점을 기록했고,
2003년 현대 시절에는 타율 3할3푼5리 53홈런 142타점으로
역대 홈런 3위에 올라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이승엽의 벽에 막혀
안타깝게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하지 못하고 2인자에 머물렀는데요.
2007년 삼성에서 31개의 홈런을 쳐
생애 첫 ‘홈런왕’ 타이틀을 거머쥐었지만,
2008년 33세의 젊은 나이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은퇴 후 심정수는 미국으로 건너가 대학에 입학해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 연말정산 논란 세금폭탄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바뀐 2014년 연말정산이 시작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저소득층의 부담은 줄고 고소득자에 대한 세금이 소폭 늘어날 거라는
당초 정부의 주장과 달리
일반 근로자들에 대한 세 부담이 과한 경우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2014년 소득분부터 대다수 소득공제 항목이 세액공제로 바뀌면서
공제받을 수 있는 세금액이 제한돼
‘13월의 보너스'인 연말정산이
'13월의 세금폭탄'으로 변질됐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불리해진 근로자는 15~38%의 세율을 적용받던 근로자들인데요.
기존에는 의료비 등 7개 항목의 지출을 하고 나면
해당 금액에 대해 15~38%를 감면받았는데
올해부터는 10~15%만 감면받기 때문입니다.

연말정산에서 세금 추가 납부를 최소화하려면
증빙서류를 꼼꼼히 챙겨야 하는데요.
국세청의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를 이용하면 어지간한 서류는 구비되지만
별도로 챙겨야 하는 서류가 있습니다.
월세, 안경 구입비, 보청기 및 장애인 보장구 등의 구입비용과
자녀 교복비 등이 해당되는데요.
또한 취학 전 아동의 학원 수강료, 의료비 등은
간소화 서비스에 일부 누락될 수 있기 때문에 꼭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연말정산 세금폭탄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러니 열 안 받아?’
‘매년 얼마라도 건졌었는데 올해부턴 토해내게 생겼네’
‘13월의 세금폭탄이라니...좌절’
‘이게 다 허당 국회의원들이 만든 것’ 등
날카로운 반응을 보내고 있네요.



◆ 한국인 10대 터키 실종 IS

터키에서 10대 김모(18) 군이 실종된 가운데,
김군의 컴퓨터에서 IS와 이메일을 주고받은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시리아 접경지역인 터키 소도시 킬리스에서 실종된 김군의 컴퓨터에서
김군이 이슬람국가(IS) 측과 수차례 이메일을 주고받은 정황이 포착됐는데요.
바탕화면에는 IS 관련 사진 파일이 발견됐습니다.

앞서 김군은 지난 8일 터키에 입국해
터키 남동부의 시리아 접경지역에 있는 소도시 킬리스로 이동했고요.
이후 김군은 10일 이 도시의 한 호텔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터키 일간 밀리예트는 지난 17일
"김군이 IS에 가담하기 위해 시리아로 갔다""고 보도했는데요.

조사에 나선 관계 당국은
김군이 터키로 출국하기 오래 전부터
IS 측과 수차례 이메일을 주고받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당국은 “납치 등 다른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지만,
지금까지 드러난 정황으로 볼 때
김군이 IS에 합류하기 위해 터키에 갔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김군 컴퓨터와 통화 내역 등에 대한 정밀 조사를 통해
김군의 그간 행적을 구체적으로 확인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쿠키뉴스 콘텐츠기획팀
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