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한국인 10대 실종 소년, 트위터에 ""페미니스트 증오 IS 합류"", 페미니스트 뜻?...첼시 검암역"

"[쿠키영상] 한국인 10대 실종 소년, 트위터에 ""페미니스트 증오 IS 합류"", 페미니스트 뜻?...첼시 검암역"

기사승인 2015-01-21 13:40:00

◆ 한국인 실종 10대 페미니스트 증오 꼴페미 ◆ 리버풀 첼시 4강 무승부 ◆ 공항철도 검암역 투신자살


◆ 한국인 실종 10대 페미니스트 증오 꼴페미

‘페미니스트를 증오한다’는 터키에서 실종된 김모(18)군의 트위터 글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김군 실종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김군은 'gloto...'라는 트위터 계정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김군은 지난 2013년 1월 처음
'수니 무자히딘(sunni mujahideen)'이라는 이름을 사용해
이 트위터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이 계정의 프로필 사진과 배경은
IS를 상징하는 깃발로 설정돼 있었는데요.

김군은 트위터 계정을 개설하고 한동안 글을 올리지 않다가
지난해 9월 25일에서야
알라를 찬양하는 글을 리트윗하는 것으로 첫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김군은 10월 4일
IS 대원과 현지인들이 찍힌 사진을 올리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는데요.

김군은 ""이 시대는 남성이 성차별을 받는 시대""라면서
"나는 페미니스트를 증오한다.
그래서 나는 ISIS(IS의 전 명칭, 이라크 시리아 이슬람 국가)를 좋아한다""고 올렸습니다.

이외에도
""어떻게 ISIS에 합류해야 하는지 알고 싶다.
나는 ISIS에 합류하고 싶다""고 글을 올렸으며
비슷한 내용을 아랍어로도 게재했는데요.

이러한 김군의 트위터 활동은
채 한 달을 채우지 못한 같은 달 31일
"합류하고 싶다""는 글을 마지막으로 끝이 났습니다.

'페미니스트'란 여권 신장 또는 남녀평등을 주장하는 사람을 뜻하지만
김군이 말한 '페미니스트'는 남녀평등을 넘어
남성을 비하하고 하찮게 보는 지나친 여권 숭배자,
‘꼴페미’를 뜻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IS는 납치한 여성들을
나이·혼인 유무·교육 수준에 따라 구분해 노예로 팔거나
대원들의 성 노예로 분배하는 등
비인륜적인 행위를 일삼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김군이 SNS에서 나눈 대화를 토대로
그가 IS에 가입하기 위해 시리아 밀입국을 시도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고요.
김군 실종 사건 수사 결과는 21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 리버풀 첼시 4강 무승부

리버풀과 첼시가 캐피털 원 컵 4강 1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리버풀과 첼시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캐피털 원 컵 4강 1차전에서
서로 한 골씩 기록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는데요.

리버풀과 첼시는 나란히 주전을 선발명단에 올리며
치열한 경기를 예상케 했습니다.

경기는 홈팀인 리버풀이 초반부터 강공을 펼치며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는 첼시의 발을 꽁꽁 묶었는데요.
하지만 첼시는 수비진을 뒤로 끌어내린 뒤 역습을 감행하는 전략을 시도해
먼저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전반 17분 아자르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돌파하던 중 엠레 찬에게 반칙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었고요,
직접 공격에 나서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습니다.

이후 공방이 오가던 중
리버풀은 후반 14분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골을 넣었는데요.
핸더슨이 전방에 위치한 스털링에게 패스를 날렸고,
스털링이 드리블로 수비수들을 뚫은 후에 왼발 슈팅을 날리며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1-1이 된 상황에서 리버풀과 첼시는 총 공세를 펼쳤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네요.

한편 경기가 끝난 후 이뤄진 기자회견에서
첼시 감독인 무리뉴는 ""공평한 결과"" 라며
""조금 더 정교한 패스가 있었다면
추가골에 성공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경기를 본 누리꾼들은
‘리버풀 첼시, 경기, 흥미진진’
‘리버풀 첼시, 리버풀이 웬일?’
‘리버풀 첼시, 무리뉴 멋지심’
‘리버풀 첼시, 첼시가 괜히 1등이 아니야’ 등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습니다.



◆ 공항철도 검암역 투신자살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신원미상의 남성이 열차 선로에 뛰어들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코레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오늘(21일) 오전 6시 30분 경 공항철도 검암역 KTX 승강장에서
한 승객이 서울역으로 향하는 직통열차에 뛰어들어 그 자리에서 숨졌는데요.

경찰은 해당 남성이 승강장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철로에 뛰어든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공항철도 검암역 신원미상 남성 투신자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항철도 검암역 투신자살, 안타깝다’
‘공항철도 검암역 투신자살, 왜 자살했을까?’
‘공항철도 검암역 투신자살, 생명의 무게를 너무 가볍게 봤네’ 등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쿠키뉴스 콘텐츠기획팀
한국인 실종 10대 페미니스트 증오 꼴페미



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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