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 엄기준 이건명 유준상
◆ 엠씨더맥스 이수 나가수3 하차
◆ 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 현빈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 라디오스타 엄기준 이건명 유준상
뮤지컬 배우 이건명이 엄기준에 대해 폭로했습니다.
어제(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뮤지컬 <로빈훗>의 배우 유준상, 엄기준, 이건명이 게스트로 출연해
중년 배우들의 남다른 입담을 선보였는데요.
이날 이건명은 “신인 때 엄기준을 보고
이렇게 잘될 줄 아무도 몰랐다”며
“그때는 술 좋아하는 동생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번은 엄기준이 술 먹고 지각을 한 적이 있었다.
막내 때여서 선배들에게 혼났다.
그때는 ‘쟤는 그냥 저러다가 끝나겠구나’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잘되더라”고 엄기준의 과거를 언급해
모두를 폭소케 했는데요.
이들의 폭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유준상은 “이 이야기를 할까 말까 고민했다”고 입을 열며
엄기준과 함께한 뉴욕공연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엄기준과 한 방을 쓰게 됐는데 헤비메탈을 틀어놓고 자더라.
난 시끄러우면 잠을 못 자서 미안하지만 껐다.
그렇게 잠이 들었는데 다시 헤비메탈 소리가 나서 깼다.
다시 음악을 끄고 자는데 이번에는 휴대폰에서 카톡 메시지가 쏟아지더라.
그래서 휴대폰도 꺼버렸다.
그런데 다시 카톡 메시지 소리에 깨서 보니
엄기준이 침대에 전라로 누워있더라. 새벽에 너무 놀랐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엄기준은 “벗은 게 편하다.”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엄기준 이건명 유준상, 매력 쩔어’
‘라디오스타 엄기준 이건명 유준상, 목소리 예술~ 뮤지컬 보러 가야지’
‘라디오스타 엄기준 이건명 유준상, 중년인데도 탐난다. 완전 내 스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 엠씨더맥스 이수 나가수3 하차
엠씨더맥스(M.C THE MAX) 멤버 이수가
MBC <나는 가수다-시즌3>에서 하차합니다.
앞서 MBC <나가수3> 측은 어제(21일)
“박정현-양파-소찬휘-효린-하동균-이수-스윗소로우 총 7팀이 확정돼
첫 녹화에 참여한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MC를 맡는 박정현을 비롯해
양파-소찬휘-효린-하동균-이수-스윗소로우가 펼칠 무대와 음악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수의 <나가수3> 출연 소식은
공개 직후부터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는데요.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이수의 <나가수3> 출연 결정에 대해 거세게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수 나가수3, 말도 안 된다’
‘이수 나가수3, 미성년자 성매매 가수가 지상파 출연?’
‘이수 나가수3, 충격적인 결정이네’ 등
날선 반응을 보였는데,
이는 이수가 지난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물의를 빚은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수는 앞서 지난해 1월 엠씨더맥스 7집 앨범으로 활동을 재개했지만
이수의 지상파 출연 소식은 사건 이후 처음으로
<나가수3> 출연에 대한 누리꾼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MBC 측은 오늘(2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수의 하차 소식을 전했습니다.
“MBC는 시청자 여러분의 의견을 존중해
<나가수3>에 출연 예정이던 가수 이수를 출연시키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라면서
“프로그램을 아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라며,
늘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 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 현빈
군 제대 후 선택한 현빈의 첫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어제(21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첫 회에서는
모든 것을 다 가진 까칠한 남자 구서진(현빈 역)과
사랑스러운 서커스 단장 장하나(한지민 역)의 좌충우돌 첫 만남이 그려졌는데요.
서로에게 비호감으로 인식된 두 사람은
구서진의 주치의인 강희애 박사(신은정 역) 피습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구서진의 또 다른 인격체인 로빈을 만나게 됩니다.
또한 극 후반에는 로빈이 물에 빠진 한지민을 구해주며
앞으로 구서진과 장하나, 로빈이 그려낼 색다른 삼각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는데요.
첫방송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하이드 지킬 나 현빈 한지민 최고의 케미!’
‘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 왜 이렇게 예쁘니~’
‘하이드 지킬 나 현빈 한지민, 완전 빠져들 것 같아!’
‘하이드 키질 나 현빈 한지민, 수목을 평정할 드라마 탄생’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전국기준 <하이드 지킬, 나>의 시청률은 8.6%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작인 <피노키오> 마지막 회 시청률에 비해서
4.7%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피노키오>의 1회 시청률과 비교하면
0.8%포인트 상승한 수치이기도 한데요.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수목드라마 시청률 순위를 비교해 봐도
그리 나쁜 성적이 아닙니다.
지성-황정음 주연의 MBC <킬미, 힐미>가 9.5%로 1위를,
<하이드 지킬, 나>가 그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고요.
서인국 주연의 KBS2 <왕의 얼굴>이 8.2%로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