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뜨겁게 달군 호날두 ‘퇴장’… 도대체 왜 발길질 가격했나

주말 뜨겁게 달군 호날두 ‘퇴장’… 도대체 왜 발길질 가격했나

기사승인 2015-01-26 06:34: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의 퇴장 속에 진땀승을 거뒀다.

레알은 25일 자정(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누에보 아르캉헬에서 열린 코르도바와의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3분 길라스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27분 카림 벤제마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43분 베일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레알은 선두 수성에 성공했다.

호날두는 후반 37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 에디마르를 가격하면서 퇴장당했다.

호날두는 이날 퇴장으로 다음달 1일 레알 소시에다드전에 출전할 수 없다. 명백하게 발길질로 고의 가격해 추가 징계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호날두는) 레알 소시에다드전 외에도 최소 2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예상된다”면서 세비야전(2월 5일)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2월 8일) 결장을 언급했다. 호날두 징계 여파는 레알 선두 수성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호날두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에디마르와 다른 모든 분들께 나의 생각 없는 행동에 대해 사과한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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