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크림빵 뺑소니 사고 수사본부 설치, ""새별이 아빠 억울함 풀어지길""...윤송이 리비아 IS"

"[쿠키영상] 크림빵 뺑소니 사고 수사본부 설치, ""새별이 아빠 억울함 풀어지길""...윤송이 리비아 IS"

기사승인 2015-01-28 12:42:55

"◆ 크림빵 뺑소니 사고 수사본부 설치
◆ 넥슨 엔씨소프트 경영참여 윤송이 김택진 김정주 카이스트
◆ 리비아 호텔 습격 한국인 사망자 한국 IS 테러 위협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 크림빵 뺑소니 사고 수사본부 설치

경찰이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크림빵 뺑소니’ 사고의 범인 검거를 위해
수사본부를 설치했습니다.

충북경찰청은 어제(27일) 청주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고 해결을 위해
수사본부를 가동한다고 밝혔는데요.

뺑소니 사고 해결을 위해 수사본부가 설치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경찰이 사안의 중대함을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앞서 10일 오전 1시30분쯤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아일공업사 앞 도로에서
강모 씨(29)가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는데요.

임신 7개월 된 아내의 임용고시 합격을 위해 화물차 일을 하던 강 씨는
사고 당시 크림빵을 사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습니다.

강 씨는 사고 전 아내에게 전화해
“당신이 좋아하는 케이크는 못 사고 대신 크림빵 샀어. 미안해.
그래도 우리 새별이한테 만큼은
열심히 사는 훌륭한 부모가 되자”고 말했는데요.

강 씨가 마지막 통화에서 언급한 새별이는
아내의 뱃속에 있는 아이의 태명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직후 주변 CCTV 50여 개를 분석해
하얀색 BMW5 승용차가 용의 차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차량의 행방을 쫒고 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데요.

뺑소니 사고 수사본부 설치 소식에 누리꾼들은
‘뺑소니 사고 수사본부 설치했으니 범인은 꼭 잡힐 겁니다!’
‘잡히기 전에 자수해라’
'새별이 아빠 억울함 풀어지길'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 넥슨 엔씨소프트 경영참여 윤송이 김택진 김정주 카이스트

엔씨소프트는 지난 23일 201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하고
윤송이 글로벌최고전략책임자(Global CSO) 겸 NC West CEO(북미·유럽법인 대표)를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습니다.

어제(27일) 넥슨이 엔씨소프트의 지분 보유 목적을
종전 ‘단순 투자 목적’에서 ‘경영 참가 목적’으로 변경한다고 공시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번 넥슨의 경영참여 선언으로
서울대 선후배 사이로 ‘30년 우정’을 유지했던
넥슨 창업자 김정주 NXC 회장과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대표 간에
경영권 분쟁이 시작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정주 회장과 김택진 대표는 서울대 공대 선후배 관계이면서
한때는 같은 꿈을 꿨던 대표적 게임 1세대로
김 대표가 85학번, 김 회장이 86학번인데요.

경영권 분쟁을 풀기 위해
지난주부터 김정주 회장과 김택진 대표는 여러 차례 만남을 가졌지만,
엔씨소프트가 23일 넥슨과 의논 없이
김택진 대표의 부인인 윤송이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킨 데 이어
어제(27일) 오전 독자경영을 통보하면서 양측의 협상은 결렬됐습니다.

한편, 엔씨소프트 윤송이 신임 사장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데요.

윤송이 사장은 SBS 드라마 <카이스트>에서
배우 이나영이 열연했던 천재 공학도의 실제 모델로
세계적으로 뛰어난 여성 엘리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윤송이는 1993년 서울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한 재원으로
한때 ‘천재소녀’로 불리기도 했는데요.
1996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뒤
2000년부터는 MIT 컴퓨터 신경과학 뇌·인지과학전공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MIT 미디어 랩 연구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윤송이는 2004년 월스트리트저녈(WSJ)의 ‘주목할 만한 세계 50대 여성기업인’,
2006년 세계경제포럼(WEF)의 ‘젊은 글로벌 지도자’에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지난 2007년 SK텔레콤 상무로 재직하다 돌연 사표를 내고,
이듬해 11월 엔씨소프트에 부사장으로 합류했습니다.



◆ 리비아 호텔 습격 한국인 사망자 한국 IS 테러 위협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추정 세력이
리비아의 한 호텔을 습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미국의 지지국으로 알려진 한국도
IS의 테러 위협에서 안전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5일(현지시간) 중동 정치분석가이자
이집트의 한 언론사 편집장인 아흐메드 샤즐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IS는 현재 이라크-시리아 내 IS 공습을 주도해 온 미국 지원 국가들을 겨냥해
보복을 가하는 양상을 보인다""고 밝혔는데요.

이러한 분석은 IS에 납치된 두 명의 일본인 인질 중 한 명이 살해된 다음 나와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샤즐리 편집장은
""지금 세계의 모든 미국 지원 국가들이
극단주의자들인 IS 공격 위협에 노출될 수 있다""며
""일본은 최근 (아베 신조) 총리가 중동 방문 기간에
IS 대책과 관련한 자금 지원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게
자국민 인질 피살의 주요 원인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IS는 미국인 인질을 실제 참수했고,
미국을 지원해 온 프랑스와 호주 내에선 최근 테러 사건이 발생했다""며
""IS 격퇴 지원을 공개로 발표하는 국가는
IS의 보복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샤즐리 편집장은
IS가 시리아, 이라크에 있는 외국인들을 납치해 인질로 삼아
앞으로도 IS 격퇴 지원에 나선 국가를 위협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한편, AFP는 이슬람국가(IS) 추정 세력이 27일(현지시각)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의 5성급 호텔을 습격해
경비원과 외국인 등 9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는데요.
이중 한국인 1명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 크림빵 뺑소니 사고 수사본부 설치
◆ 넥슨 엔씨소프트 경영참여 윤송이 김택진 김정주 카이스트
◆ 리비아 호텔 습격 한국인 사망자 한국 IS 테러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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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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