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말말] “여군 성폭행? 외박 안 나가서” “아직 장가도 안 간 자식인데” “역시 구라라”

[쿡말말] “여군 성폭행? 외박 안 나가서” “아직 장가도 안 간 자식인데” “역시 구라라”

기사승인 2015-01-29 16:46:56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여군 하사 성폭행을 한 여단장이 지난해 거의 외박을 안 나갔다. 40대 중반인데 성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지 않으냐는 측면을 우리가 한 번 되돌아봐야 한다”
- 새누리당 송영근 의원. 국회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부하 여군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육군 여단장 사건에 대해.

▲“아직 장가도 안 간 자식의 신체 부위를 공개하면서까지 내가 비정한 아버지가 됐나”
-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차남 병역의혹 공개 검증에 대한 착잡한 심경을 밝히며.

▲“까도 까도 끝이 없다. 역시 구라라”
- 네티즌. 최근 소속사와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클라라에 대해 SBS ‘한밤의 TV연예’가 나이도 속였다고 폭로하자.

▲“남자 군인과 여군이 부득이하게 신체 접촉할 때는 한 손 악수만 허용”
- 육군 소식통. 성군기 관련 행동수칙을 만들기로 했다며.

▲“떡국열차 만들기로 결정했다”
- 봉만대 감독 측.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를 패러디한 에로 코미디 영화를 만들기로 결정했다며.

▲“긴 싸움의 끝이 보여 춤이라도 추고 싶고 행복하다”
- 배우 김부선. 아파트 난방비와 관리비 관련 비리를 폭로했는데 성동구청장이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약속했다며.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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