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연합과 문화연대, 스포츠문화연구소, 체육시민연대 등은 2일 ‘평창동계올림픽 분산개최를 촉구하는 토론회’를 열고 최근 분산개최 논의가 나오게 된 배경, 근거, 타당성에 대한 각계 전문가 및 단체들을 의견을 모아낼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는 고광헌 한림대교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박지훈(변호사), 정용철(서강대 교수), 정희준(동아대 교수) 등 스포츠 전문가와 녹색연합 활동가들이 토론에 참여한다. 기조발제와 토론을 통해서는 강원도의 재정현황, 대책없는 경기장 사후활용문제 및 관리비용, 무분별한 강원도 생태환경의 파괴 등 그동안 시민단체 및 언론을 통해 제기되었던 문제점을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