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디즈니 실사 영화 ‘신데렐라’가 3월 국내개봉을 확정짓고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5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신데렐라’ 1차 예고편을 네이버 TV캐스트 등을 통해 선보였다. ‘신데렐라’는 디즈니 최초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을 실사 영화화한 작품으로 3월 19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예고편에는 신데렐라 역을 맡은 할리우드 스타 릴리 제임스와 왕자 역으로 등장하는 리처드 매든이 등장한다. 계모 역할의 케이트 블란쳇은 지적인 악역 연기를 예고했다. 변신의 귀재 헬레나 본햄 카터는 요정 대모로 나온다.
‘신데렐라’는 ‘말레피센트’에 이은 디즈니의 두 번째 동화 원작 실사 영화 프로젝트다. 지난 해 개봉한 ‘말레피센트’는 전세계에서 7억578만 달러 수익을 거둬들이며 흥행했다. 국내에서도 약 140만 관객을 동원했다. ‘신데렐라’에 더욱 기대감이 쏠리는 이유다.
영화 상영 전 오프닝에선 국내에서 1000만 관객 흥행을 거둔 ‘겨울왕국’의 단편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열기(Frozen Fever)’를 만나볼 수 있다. ‘겨울왕국’의 사랑스런 캐릭터 엘사, 안나 올라프를 다시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크리스 벅 감독, 제니퍼 리 감독, 작곡가 로버트 로페즈·크리스틴 앤더슨 로페즈 등 원작 제작진이 다시 호흡을 맞춘 단편에는 ‘렛잇고(Let It Go)’의열풍을 이을 새로운 노래가 등장할 예정이다.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