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현대자동차와 플랜코리아가 4일 현대 코이카 드림센터, 캄보디아의 완공식을 가졌다.
4일(이하 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Phnom Penh)市에서 진행된 완공식에는 피치소폰 캄보디아 노동부 차관, 곽범수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 공사참사 등 양국 정부 관계자, 박상민 현대차 아태지역본부장, 백숙희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 캄보디아 사무소장, 이상주 플랜코리아 대표, 현대차그룹 청년봉사단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90명의 14기 글로벌 청년 봉사단 해피무브는 현대 코이카 드림센터, 캄보디아의 완공을 축하하기 위해 공연을 펼쳤으며 관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앞서 해피무브 참가자들은 2주간 캄보디아의 씨엠립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글로벌 청년 봉사단으로서의 의무를 다했다.
이번에 완공된 현대 코이카 드림센터, 캄보디아는 캄보디아 청소년들에게 자동차 정비 교육을 제공하여 꿈을 실현하는데 필요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 코이카 드림센터, 캄보디아에서는 ▲자동차 정비 기술 교육 센터 신축 ▲기자재 및 실습 교구 지원 ▲교사 교육 및 교육 과정 리뷰, 보완 ▲운영위원회 운영 ▲학생 선발 및 교육 지원 ▲인턴쉽 혹은 취업 연계지원 등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청소년 기술 교육 및 일자리 창출이 주된 목적이며 24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동차 정비 기술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플랜코리아(www.plankorea.or.kr) 관계자는 “현대 코이카 드림센터, 캄보디아는 캄보디아 내에서 우수한 자동차 정비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수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캄보디아의 교육 불균형이 해소되고, 안정적으로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지는 데 현대 코이카 드림센터, 캄보디아가 큰 역할을 해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대 코이카 드림센터는 2013년 1월 아프리카 가나에 처음 설립됐으며 이후 2014년 1월, 드림센터 2호가 인도네시아에 들어섰다. 현대 코이카 드림센터는 저개발국가에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현대차가 코이카, 플랜코리아 등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민관 협력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