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배우 이문식이 KBS2 ‘해피투게더’에서 최정원의 공주병을 폭로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최정원은 현재 ‘용감한 가족’에 함께 출연 중인 이문식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최정원은 “(촬영 중) 거울을 들고 어떤가 싶어 얼굴을 보다가도 어쩔 땐 쳐다보지도 않았다”며 “모든 걸 다 내려놓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문식은 “내려놓은 게 그 정도면 정말 공주병”이라며 “심혜진도 ‘너 어디 선보러 가느냐’며 버럭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문식은 또 “얼마 전에는 신발이 없어졌다고 20분 동안 찾고 있더라”며 “‘스태프들 신발이랑 섞여 있을 거다. 빨리 고기 팔자’고 해도 계속 찾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유재석이 “찾아달라고 한 것”이고 지적하자 최정원은 “그 때 많이 서운했다. 신발이 없어져서 엄청 찾고 있는데 이문식 박명수는 딱 자기 할 일만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은 생고생특집으로 꾸며져 이문식 최정원 문희준 육성재 강남 사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