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지난 2일 서류접수를 마감하고, 5일 지난해 첫 도입한 스펙초월전형 중 하나인 미션 심사 페이지를 오픈할 계획이었으나, 많은 지원자들이 동시에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과 조속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금번 채용은 대행업체인 커리어케어가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마사회를 비롯한 대부분의 공?사기업 소셜리크루팅 전형 웹사이트는‘(주)차후’라는 소프트웨어개발 전문업체가 운영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서버를 비롯한 온라인 서비스의 준비가 미흡해 지원해주신 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하다. 추후 전형 진행에는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향후 일정은 별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스펙초월 소셜리크루팅은 학벌, 학점, 어학 등 스펙은 따지지 않고 성품과 역량 등 직무에 맞는 인재를 찾는 채용 방식이다. 주어진 미션을 온라인상에서 수행하고 다수에 의해 다양한 평가를 통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공개채용을 통해 정규직 80% 이상 정규직 전환을 조건으로 일반행정 11명, 중계 아나운서 2명, 재경 10명, 법무 6명 등 5급 사무직 총 29명의 신입사원(채용형 인턴)을 선발할 예정이다.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