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규봉 기자] 이케아 측은 무료 연필(사진) 품절과 관련, ""연필 품절 현상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수요에 따른 공급을 맞추기 위해 다시 주문해 계속 제공할 ""이라며 공급중단 루머를 일축했다.
지난 8일 오후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 '오늘의 유머'에는 ""이케아 갈 때 펜 챙겨가세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 작성자는 이날 이케아 광명점에서 무료 연필이 바닥난 것을 목격했으며 직원에게 물어본 결과 ""더 이상 제공하지 않는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른 나라에서 2년 쓸 양을 벌써 다 써버렸다""며 ""초기에 열 개씩 가져가는 등 사람들이 많이 가져가서""라고 덧붙였다.
이 글은 SNS를 삽시간에 터졌고 급기야 회사 측이 이 같은 황당 루머에 대응을 한 것이다.
하지만 9일 오전 '이케아 연필거지' 등의 신조어까지 등장하면서 온라인에서 이슈가 됐다.
이케아 관계자는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판매용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2년치' 등의 수량 표현도 적절하지 않다""며 ""재고가 떨어지면 관리 직원이 요청을 해서 납품받는 식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