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울메트로 관계자는 “플랫폼에 열차가 없는데도 열차가 있다는 신호가 들어와 방배역에서 강남 방향으로 해당 구간을 지나는 전동차 5대를 관제실에서 직접 지령을 내려 운행하도록 조치했다”고 전했다.
신호장애는 곧 해결됐으나, 일부 승객은 출근길 열차가 평소보다 지연 운행됐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서울메트로 측은 “해당 구간은 상습정체 구간이고 운행기록을 살핀 결과 평소보다 특별히 지연된 것은 아니었다”면서도 “신호장애로 승객들에게 불안을 초래한데 사과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