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장윤형 기자]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올해의 연구 분야 3대 집중 육성 과제(플래그십 과제)를 정하고, 이를 수행할 TFT를 최근 발족했다.
글로벌 보건의료 트렌드와 국가 R&D 정책 그리고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인프라와 경쟁력을 고려해 선정된 3대 플래그십 과제는 ▲의료기기 개발 ▲ 개인맞춤형 의료기술 개발 ▲세포치료제 개발이며 2월 초 각 TFT를 발족하고 TFT의 목표와 지원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나눴다.
‘의료기기 개발 TFT’는 의료기기 제품화 및 사업화를 목표로 의공학교실 서태석·최보영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장홍석 교수가 이끌게 된다.
‘개인맞춤형 의료기술 개발 TFT’는 기존 치료법으로는 한계가 있는 질환의 치료를 위해 미생물학교실 정연준와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 성숙환, 산부인과 허수영, 류마티스내과 김완욱, 비뇨기과 이지열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인체유래물은행장 최영진 교수가 뜻을 모아 운영한다.
또한 줄기세포를 이용한 신약 개발 사업 기획을 목표로 하는 ‘세포치료제 개발 TFT’는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단장 조석구, 부단장 박경호, 세포생산실장 장재덕 교수가 맡았다.
의생명산업연구원 전신수 원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훌륭한 연구 인프라를 잘 활용해 우리의 우수한 연구력이 좋은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대 플래그십 과제를 추진하게 됐다”며 “각 TFT의 목표를 달성해 융복합 의료 산업화 선도를 위한 퀀텀 점프의 발판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