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이완구’ 여론조사 결과 보니… 보름 사이 부적합 두 배 늘어

‘위기의 이완구’ 여론조사 결과 보니… 보름 사이 부적합 두 배 늘어

기사승인 2015-02-13 10:43: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총리에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41%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은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기간이 포함된 지난 10∼12일 전국 성인 10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자가 총리로 적합하다는 답변은 29%, 부적합하다는 답변은 41%로 각각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의견 유보는 30%였다. 여론조사의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부적합’ 의견은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64%), 30~40대(53%), 광주·전라(51%)에서 많았다. ‘적합’ 의견은 새누리당 지지층(51%), 60세 이상(55%), 대구·경북(45%)에서 앞섰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이 이 후보자를 지명한 직후인 지난달 27~29일 실시한 조사에선 적합 39%, 부적합 20%, 의견 유보 41%였다. 보름 사이 부적합 의견이 20%포인트 늘어난 셈이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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