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가수 문명진이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슈퍼 루키 마마무를 누르고 새로운 1승을 차지했다.
문명진은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이광조의 ‘세월 가면’을 불렀다. 문명진의 감성 알앤비(R&B)는 관객과 패널들을 사로잡았다. 감성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선율을 문명진의 음성으로 표현해 호소력을 더했다.
문명진의 무대를 본 다비치의 강민경은 “문명진 씨의 여자친구가 부럽다”라고, 이해리는 “저렇게 슬픈 노래를 부르면서 움직임이 있으면 사실 몰입이 깨지는데 저렇게 자연스럽다. 소울이 정말 멋진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문명진은 명곡 판정단에게 432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를 불러 419점을 받은 마마무를 꺾고 1승에 올랐다.
이날 방송은 ‘작곡가 고(故) 이영훈’ 편으로 꾸며져 윤민수 문명진 S 옴므 다비치 노브레인 마마무 등이 출연했다.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