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규봉 기자] 액체세제 브랜드 퍼실(Persil)이 지난해 액체세제 시장에서 24.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점유율은 시장조사기관 칸타 월드패널(Kantar Worldpanel)이 지난 2014년 1월 1일부터 12월 28일까지 조사한 결과로 대형할인점, 슈퍼마켓, 인터넷, TV홈쇼핑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유통채널을 포함해 조사됐다.
칸타 월드패널에 따르면 세탁세제 시장에서 액체세제 점유율은 2012년 50%를 넘어섰으며, 2014년은 59%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수십 년간 가루 세제가 장악하고 있던 시장에 국내 대기업이 뛰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액체세제 시장이 형성됐으며, 2009년 퍼실의 ‘파워젤’ 국내 론칭 이후 성장에 속도가 붙었다는 평가다.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