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주호 기자] 국산 유아 전동차브랜드 ‘디트로네’가 중국 북경의 고급 쇼핑 파크 ‘솔라나’(Solana Life Style Shopping Park)에 공식 입점한다. 이에 앞서 디트로네는 지난해 미국 뉴욕 최고급 백화점인 버그도프굿맨(Bergdorf Goodman) 입점한 바 있다.
디트로네는 최근 중국의 1가구 1자녀 정책이 폐지되면서 유아용품 시장이 2018년 약 1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장래성과 기존 중국의 ‘소황제(小皇帝)’ 시장 소비경향을 겨냥해 그동안 중국의 톱10(Top 10) 쇼핑몰 중 하나인 북경의 고급 쇼핑 파크 ‘솔라나’ 입점을 추진해왔다.
중국의 3대 상권이 만나는 ‘솔라나’ 지역에 위치한 ‘솔라나몰’은 유아용품 카테고리만 1만9800㎡가 넘는 초대형 고급 몰이다.
최고속도 16㎞, 최대 130㎏까지 탑승 가능한 디트로네는 하나뿐인 ‘왕좌의 권위’라는 뜻으로 각종 부품 및 바디 제작, 완제품 조립에 이르는 대부분의 공정을 국내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돼 미국, 중국, 독일, 유럽, 중동 등 해외 바이어들에게 명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제작 시 이태리산 천연 가죽과 오크 나무 원목 등 친환경 고급 소재로 제작된 프리미엄 제품이다.
김현태 디트로네 대표는 “디트로네는 중국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북경의 솔라나(Solana) 몰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중 북경 내 bmw, 렉서스, 포르쉐 등 수입 자동차 매장 30곳에 숍인숍 형태로 입점 할 예정”이라며 “수입품의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프리미엄 마트 OLE, BLT 32곳에 이미 입점을 확정 지은 상태로 중국시장에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디트로네는 지난해 미국 뉴욕 최고급 백화점인 버그도프굿맨(Bergdorf Goodman) 입점 10일 만에 ‘완판’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인스타그램을 통한 중동 지역의 현지화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