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지난해 겨울부터 이어진 황사와 미세먼지 탓에 공기청정기가 봄철 필수가전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발표된 기상청 자료를 보면 올 겨울 황사 발생일수는 전국적으로 평균 1.2일로 기상관측 이래 4번째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발생빈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 눈에 잘 보이지 않을뿐더러 걸러지지 않고 폐 속에 쌓여 호흡기 질환 또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봄철 대표 오염물질로 알려져 있다.
이렇듯 일찍 찾아 온 황사와 미세먼지 탓에 소비자들도 이른 불청객 대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지난 2월 공기청정기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3%나 판매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황사 발생 시기가 최근 10년 새 보름에서 한 달 가량 앞당겨졌고 이번 달에도 대형 황사가 예보됨에 따라 당분간 공기청정기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공기청정기는 생활 오염물질 제거는 물론 0.02㎛(마이크로미터) 입자의 초미세먼지까지 헤파필터로 99.9% 걸러준다. 삼성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AX70J7000WTD’은 듀얼 파워 팬을 장착해 강력한 공기흐름에 의해 거실에서 주방까지 넓은 면적을 빠르게 환기시킨다. LG전자 공기청정기(LA-W119PW.AKOR)는 토네이도 터보팬으로 바닥부터 천장까지 빈틈없이 관리해준다.
디자인적인 부분도 진화 했다. 과거 자리를 많이 차지하던 몸체를 슬림하게 줄이고 조작이 쉽도록 성인 허리 높이로 변화하는 등 공간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시켰다. 또한 공기 오염도를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종합 청정도를 4단계 색상으로 표시했다.
일본 환경 가전 전문 브랜드 ‘카도(CADO)’의 공기청정기는 소비자 환경에 딱 맞춘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아름답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주목 받고 있다. 500㎖ 음료병과 같은 크기인 공기청정기(MP-C10BL)는 컴팩트한 사이즈로 자동차나 사무실, 서재 등 소규모 공간에서 사용하기 좋다.
현재 전국 100여개 전자랜드프라이스킹 매장에서 공기청정기를 구입하면 행사 모델에 따라 전자랜드프라이스킹 5만 포인트가 적립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자랜드프라이스킹 전국매장(1666-8000)에 문의하면 된다.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