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상회’ 황우슬혜 “한지민 착해서 놀랐다” 무슨 말?

‘장수상회’ 황우슬혜 “한지민 착해서 놀랐다” 무슨 말?

기사승인 2015-03-12 13:51:06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배우 황우슬혜가 영화 ‘장수상회’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한지민의 성격을 칭찬했다.

12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장수상회’ 제작보고회에서 황우슬혜는 “(박근형·윤여정) 선생님들께서 절 쳐다봐주시는 눈빛만으로 울컥한 적이 있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황우슬혜는 “(이번 영화는 제게) 연기자로서 큰 얻음”이었다며 “너무 새로운 캐릭터라 처음엔 굉장히 떨렸는데 선배님들께서 도와주셔서 점점 편안해졌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조진웅 선배와는 이전에 드라마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데 커플 연기를 한 건 처음”이라며 “너무 편하게 해주셔서 인간적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지민씨도 너무 착해서 놀랐다. 강제규 감독님도 착하시고”라며 줄줄이 얘기하는 황우슬혜 모습에 현장에선 웃음이 터졌다.

진행자 박경림이 “그럼 (언급 안 한) 찬열씨는 뭐가 되느냐”고 농담을 던지자 황우슬혜는 “찬열씨는 더 착하다”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강제규 감독 신작 ‘장수상회’는 70세 연애 초보 성칠(박근형)과 그의 마음을 뒤흔든 꽃집 여인 금님(윤여정) 그리고 그들의 마지막 연애를 응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영화다. 박근형, 윤여정, 조진웅, 한지민, 황우슬혜, 문가영, 찬열(엑소) 등이 출연한다. 다음 달 9일 개봉.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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