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김민석 전 국회의원이 부인 김자영 전 아나운서와 결혼 23년 만에 이혼했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김 전 아나운서가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을 냈고, 법원이 조정 절차에 회부해 조정이 성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의원은 386 운동권 출신으로 15대 총선에서 최연소로 당선된 뒤 지난 2002년에는 당시 새천년민주당 소속 서울시장 후보로 나왔지만 낙선했다. 같은 해 대선 기간에는 노무현, 정몽준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정 후보 측으로 당적을 옮겨 논란이 됐다가 17대 총선에서 낙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