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유소연, 박인비 극적으로 제치고 시즌 첫 우승

[긴급] 유소연, 박인비 극적으로 제치고 시즌 첫 우승

기사승인 2015-03-15 17:42: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이 박인비(27·KB금융그룹)를 제치고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유소연은 15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 미션힐스골프장 블랙스톤코스(파73·6420야드)에서 열린 LET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6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고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며 4언더파 69타를 쳤다.

유소연은 최종합계 13언더파 279타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박인비(12언더파 280타)를 1타 차로 따돌리며 올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다. 지난해 8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우승 이후 약 7개월 만의 우승이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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