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회 춘사영화상] 남자연기상 하정우 “도전하는 배우 되겠다”

[20회 춘사영화상] 남자연기상 하정우 “도전하는 배우 되겠다”

기사승인 2015-03-18 19:34:55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에 출연한 배우 하정우가 20회째를 맞은 2015 춘사영화상 남자연기상을 거머쥐었다.

18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5 춘사영화상 시상식에서 남자연기상 주인공으로 배우 하정우가 호명됐다.

하정우는 “감사하다”는 말로 수상소감을 시작했다. 그는 “모자란 저에게 이렇게 의미 있고 멋진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더 도전하고 열심히 작업하는 배우 되겠다”고 인사했다.

남자연기상(주·조연·단역포함) 후보에는 ‘국제시장’의 황정민, ‘군도’의 하정우, ‘끝까지 간다’의 이선균, ‘명량’의 최민식,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의 오달수가 경합을 벌였다.

한국영화감독협회가 주관하는 춘사영화상은 신청 접수제가 아닌 영화평론가 5인(김종원 조혜정 김영진 강유정 남동철)이 후보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수상작품 후보들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상작 결정은 현역 감독들로만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맡았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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